기억재개발협동조합
기억의 소꿉놀이


팀 소개
 
코로나19의 유행이 얼마간 지나가고 다시 사람들과 대면하는 축제와 여행길이 하나둘 열리지만, 마음 한쪽에 자리를 잡아버린 고립감은 여전한 요즘입니다. 정다연, 김누리, 조온윤 세 사람이 모여 결성한 < 기억재개발협동조합 >은 이러한 가운데 문학이 사람과 사람, 나아가 세대와 사회를 잇는 하나의 연결고리가 될 가능성을 고민하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였습니다.


프로젝트 소개

기억재개발협동조합이 이번 프로젝트에서 다룬 주제는 ‘유년’입니다. 한 사람을 구성하는 요소는 무수하며 각자 어느 시대에 어떤 장소에서 무슨 교육을 받고 성장했느냐에 따라 달라지기 마련입니다. 나고 자란 세대나 거주 지역마다 공유하는 사고와 가치관에 차이가 생기는 이유는 이 때문이겠죠.

다만 유년의 기억은 조금 특별하기도 합니다. 친구와 땅따먹기를 하기 위해 돌을 주워 투박하게 선을 긋던 설렘, 흙에 손을 파묻고 주무르던 촉감과 나뭇잎을 찧을 때 코끝에 알싸하게 퍼지던 향은 우리의 차이를 가로질러 훨씬 많은 사람을 맺어주는 공통 감각입니다. 경기도 과천과 전라북도 전주, 그리고 광주, 서로 다른 곳에서 살아온 우리 세 사람은 이를 < 기억의 소꿉놀이 >로 부르기로 하고, 이 시간을 나누고 전하여 좀 더 많은 이들과 함께 소통할 가능성을 모색해보았습니다.
선착순 20분께 기억재개발협동조합의 기억을
물성으로 만들어 담은 '기억의 소꿉놀이' 키트를
배송 및 포장 비용 가격인 10,000원에 보내드립니다.

수령을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 버튼의 (공통(서)점)에서
〈기억의 소꿉놀이 키트〉를 신청해주세요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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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억재개발협동조합과 관련한 감상 및 문의사항은 아래의 편지함으로 보내주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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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작진

주최·주관 : 기억재개발협동조합
후원 : 문화체육관광부,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
제작 : 정다연, 김누리, 조온윤
기획·사진 : 정다연
홍보·영상 : 김누리
편집·디자인 : 조온윤
발행처 : 공통점
〈기억재개발협동조합―기억의 소꿉놀이〉

이 작품은 문화체육관광부,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< 2022년 인문실험 공모전 >에 선정되어 제작되었습니다.